일년에 한 두번은 대형 포털 사이트나 오픈 마켓 사이트에서 회원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회원들의 개인정보 관리가 철저하게 관리되지 않아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거 같네요. 물론 사이트에서 회원 정보가 유출되는 것 외에도 컴퓨터 해킹으로 인한 사이트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되기도 합니다. 사실 개인정보는 남이 관리해준다고 넋놓고 있는 것보다는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정보를 남에게 맡겨놓는 것이 좀 어불성설 같지 않나요?이번 글에서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기 대부분 사람들은 기억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하나의 ID로 여러 사이트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ID 외에도 비밀번호도 동일한 것으로 여러 사이트에 가입해서 관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곳의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여러 사이트도 남이 로그인해서 각종 정보를 훔칠 수도 있고 내 id로 스팸성 메일을 보내거나 카페와 같은 곳에 대출이나 성인광고성 글을 남기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가지 비밀번호를 오래 사용할수록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비밀번호를 생성할 때 4자리보다는 5자리가 해킹하기 어렵고 숫자나 영어로만 된 것보다는 영어+숫자+특수문자가 조합된 비밀번호는 해킹되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비밀번호에 비해서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2. 백신프로그램으로 주기적인 바이러스, 악성코드 검사하기 요즘은 웹하드 사이트나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서 악성코드가 유포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이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체크하는 백신프로그램으로 알려진 프로그램이 오히려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부 백신 프로그램인 경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서 월 사용료만 결제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비밀번호처럼 일정주기로 백신프로그램을 돌려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치료하고 메일을 통해 첨부된 의심스러운 첨부파일은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공인인증서는 이동식 디스크에 저장하기 요즘 인터넷 뱅킹과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공인인증서 사용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공인인증서를 누군가가몰래 사용한다면 경제적인 피해까지 받게 되니 공인인증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공용 PC 사용시 항상 로그아웃하기 학교 전산실이나 PC방처럼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pc인 경우 항상 사이트에 자동 로그인에 체크하지 말고 항상 사용이 끝난 후엔 로그아웃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로그인을 사용할 경우 남이 그대로 자신이 사용한 사이트에 로그인이 가능하고 그로 인해 개인정보 역시 유출될 수 있습니다.
요즘 개인정보 유출이나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명의도용 확인 사이트를 많이들 이용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혹시나 내가 모르는 사이트에 내 개인정보로 가입되지 않았는지 궁금할 때는 사이렌 24를 이용해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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