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경부터 한 사람과 통화를 했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새벽 3시 50분 가까이
통화를 한 것이었어요.
그 사람을 알고 지낸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동생뻘인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나눌땐 그 사람이
편한 느낌을 준답니다. 음...마치
귀여운 꼬맹이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도
귀여움을 주는 꼬맹이들의 모습처럼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그 사람이랑 통화를 하는 동안 창 밖으로 비가 똑~~똑 내리는 빗소리도 들으면서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밤 늦게 누군가와 기분 좋게 통화를 하는 즐거움을 이제 다시 느끼게 되었네요.
"지금 당신은 통화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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