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작성 법칙

주목받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입니다. 기업들이 서류전형에서 가장 열심히 보는 것이 자기소개서라는데, 대체 어떻게 시작하고 무슨 내용을 담아야 할지 아리송하고, 내가 가진 장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잘 모르는 분들처럼 이런저런 고민을 할 것입니다.
 
취업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법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을 겁니다.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되는지,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팁을 작성할려고 합니다.
 
● ‘자기소개서 방정식’을 기억하라
자기소개서=(회사에 대한 관심, 이해, 열정)+(구체적인 과거 팩트)―(추상적 진술, 주장, 선언) 이라는 방식을 기억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됩니다.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검증할 수 없는 추상적인 진술은 무조건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식의 표현보다는 회사의 성장 배경, 주요 제품과 서비스, 재무 정보 등을 담아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시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요인은 공백기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휴학, 졸업연기 등으로 공백기를 갖는 구직자들이 많은데 이런 공백기간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무엇을 준비했는지를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문보다는 단문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어야 하는 사람 처지에서 생각해 본다면 장황한 장문(長文)보다는 짧지만 메시지가 분명한 단문(短文)이 훨씬 잘 읽히는 편입니다. 즉, 이를 위해서 자기소개서를 여러 번 써보면서 지원자의 시선이 아닌 회사의 인사담당자의 시선에서 자기소개서를 고쳐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단숨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보다는 몇 번씩 읽어보고 문장을 간결하게 작성해서 제출해야 됩니다.
 
또한 아르바이트, 공모전 등의 경험을 설명할 때는 모든 것을 나열하려 들지 말고 에피소드와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섞어서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수십 개의 공모전 참여 및 수상실적을 자기소개서에 포함시키는 취업자들도 있지만기업에서 원하는 지원자는 만능 멀티플레이어가 아니라 맞춤형 인재이기에 간략히 핵심적인 요소만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종별로 핀포인트!
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구인 공고를 보고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입사 원서를 제출하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업종에 포커스를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는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에 구직자가 "어느 회사냐, 어떤 직종이냐? 회사는 어디에 있느냐?"는 식의 질문을 하는 구직자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영업 직종에서는 통계학, 사회심리학 지식이 있다면 유리한 편입니다.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학, 통계학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기도 하며 자기소개서에 성실함과 신중함을 설명할 수 있는 에피소드 등을 담는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자기소개서, 이렇게 작성하면 안된다
1. 성장과정
“저는 ○○도 ○○시에서 엄한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 넉넉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이었고, ‘항상 최선을 다하자’라는 가훈 아래 성실히 생활했습니다.”
 
▶ 잘못 작성된 자기소개서의 표본입니다.  구직자의 성장과정을 설명하면서 태어난 곳, 가족관계, 출신학교 등을 나열하기보다는 인상적인 기억, 잊지 못할 에피소드 등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2 학창시절
“대학교에 다니면서 과외,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활동을 했습니다. 방학 때는 기업 인턴 활동도 했고 공모전 참여도 활발히 해 ○○공모전 은상,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 기업이 궁금해하는 것은 구직자가 학창시절에 "어떤 일을 했는지"가 아니라 "그 일을 하면서 느끼고 얻은 것이 무엇인가"입니다. 학창시절에 다양한 활동을 했다면 그중에서 지원한 기업의 특성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성격
“중고등학교 때 결석 한 번 하지 않을 만큼 성실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저에게 ‘약속을 잘 지키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다만 때때로 우유부단하고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이런 표현들은 추상적인 표현으로서 주위 사람의 입을 빌려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려 하지 말고, 구체적인 일화 등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읽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지원자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입사동기 및 포부
“도전하지 않는 젊음은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패기와 열정은 결코 남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가장 밑바닥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하겠습니다.
 
▶ 사실 좋은 이야기이지만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한번쯤 자기소개서에 비슷한 내용들을 써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지원한 기업의 특성에 맞춰 동기와 포부를 설명해야만 자기소개서를 읽는 사람의 눈길을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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