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연말 무렵이 되면 기다리는 달력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티스토리 달력"입니다. 달력에 쓰여질 계절별 이미지에 선정된 12분과 1000명의 블로거들(제 기억으론 100분의 우수블로거에도 달력이 제공되더군요)에게만 제공되는 달력을 받게 됩니다. 지난 달에 수 천장의 이미지 중에서 12장의 이미지가 선정되고 또한 1000명의 블로거 명단이 떴었죠. 어제 티스토리 공지를 보니 이미 토요일에 배송이 순차적으로 시작되었다는데 오늘(22일 화요일) 티스토리 달력을 받았습니다.
택배 배송용 비닐 포장을 벗겨내고 보니 작년, 재작년과 다른 깔끔한 박스에 담겨져 있더군요. 하얀 바탕에 깔끔하게 "DAUM"의 로고가 인쇄되어서 괜찮네요. 박스에 "OPEN"을 뜯어낼 때 기분은 마치 선물포장을 풀어보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내년 달력은 어떤 걸까? 기대가 되면서 스르륵~열어보았네요. 열자마자 짠~하게 잉크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네요.(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집니다)
내년 달력 이미지에 선정된 12분의 블로거들의 이미지가 앞부분에도 있고 뒷부분에는 12분의 블로거 소개(블로거 주소와 닉넴 등)이 있고 사진에 대한 짧은 설명 등이 있습니다.
매해 달력에는 오프라인용 티스토리 초대장이 있습니다. 올해는 달라진 것중 하나가 매달 각종 축제나 행사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년 달력에는 point sticker가 있어서 특별한 날이나 기억해야 할 일정에 표시할 수 있답니다.
이 사진은 음.....제가 가장 좋아하는 7월의 달력입니다. 포인트 스티커를 붙여놓은 3일은 제 생일이라죠.. ㅋㅋㅋ 달력을 제일 먼저 받아서 달력 구경하고 나서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을 표시했답니다. 작년과 올해는 티스토리 달력 이미지에 선정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선정되도록 해야겠네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