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 룸메이트인 강아지 사진을 찍어보았네요.
항상 아침에 나갈때마다 낑낑~거려서 신경쓰게 만들다가 저녁에 현관문을 열기만 하면 멀리서 달려와서 아양을 떨더군요.
카메라를 갖고다니면서도 거의 찍어준 적이 없었던 거 같네요. 예전에 털이 뭉쳐서 해결할 수 없어서 애견병원에 가서 확~삭발 시킨 후에 한 두장 찍은 거와 처음 데리고 왔을 때 모습만 사진에 담겨져 있네요.
아침에 욕실에 들어가면 무조건 산책가는 줄 알고 설레발을 치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죠..(강아지 산책용 목끈이 욕실에 있거든요)
평소에는 사진찍을 때는 가만히 있는데 요즘은 카메라만 들면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털이 좀 더 자라면 괜찮을 거 같은데 요즘은 털이 짧은 모습이 애처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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