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크롭바디용 35mm F1.8 단렌즈

니콘은 기존에 35mm F2.0이라는 단렌즈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 렌즈에 비해 시그마에서 나온 30mm F1.4, 일명 삼식이라는 크롭바디에서 표준 단렌즈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바디에 모터가 없는 D40, D40x, D60에서는 시그마의 단렌즈를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결국 이런 현상은 니콘의 렌즈판매량을 줄어들게 만들었기에 이번에 니콘 DX 포맷 전용 표준 단렌즈인 'AF-S DX NIKKOR 35mm F1.8G'를 출시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아래 기사 내용은 slrclub에 올라온 정보를 인용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s&no=4265)

'AF-S DX NIKKOR 35mm F1.8G'렌즈는 니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DX 포맷 전용 표준 단렌즈.

DX포맷 전용 렌즈는 니콘 DX 포맷 DSLR 카메라 D300과 D90, D80, D60, D40 등에 최적화 되도록 설계한 렌즈다. 따라서 니콘 FX 포맷 카메라에서 비네팅 없이 이 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메뉴에서 DX 포맷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 렌즈는 35mm 필름사이즈 규격으로 환산했을 경우, 초점 거리가 약 52.5mm로 육안에 가까운 44도의 촬영 화각대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조리개 개방 수치가 F1.8인 대구경 렌즈로, 빛이 부족한 곳에서의 사진촬영 및 배경을 흐리게 하는 얕은 심도 표현의 인물사진에 유리하다.

'AF-S DX NIKKOR 35mm F1.8G'는 초음파 모터(SWM)를 채용하고 있으며, 카메라 자체에 자동초점 모터를 내장하지 않은 D60, D40 등에서도 자동초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단 초점 거리는 30cm이며, 6군 8매의 렌즈로 구성돼 있다.

3월 6일 발매될 예정인 이 제품의 가격은 미화로는 200불 정도에 판매될 거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니콘코리아에서 국내 판매가격을 정할지에 따라서 판매량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더불어서 현재 크롭바디용으로 AF-s 35mm F1.8렌즈가 출시발표가 되면서 이후에는 풀프레임 카메라용으로 35mm F1.4 렌즈가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