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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클럽의 학생복 기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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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9. 1. 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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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80년대 중반에 교복 자율화가 되기 전까지는 교복을 입고 등교를 했었습니다. 오래된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당시 교복스타일은 여학생의 경우 검은색 교복치마와 상의에 흰 블라우스, 검은색의 남학생 교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교복 회사마다 다양한 제품이 나와서 다양한 교복패션을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사복은 거의 집에서만 입을 수 있었으며 교복은 대부분 비슷한 스타일의 검은색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이라서 학교별로 교복을 구별할려면 모자에 달린 학교 마크나 옷깃의 학교 단추 등으로 구별해야 했습니다. 

80년대 중반에 교복자율화가 되어 몇년 동안은 사복을 입었지만 90년대 중반이 되면서 다시 교복을 입는 학교들이 많아지면서 제가 다니던 전교생 300여명 정도의 면소재지의 중학교까지 교복바람이 불었습니다. 물론 현재 교복값이 왠만한 성인 양복보다 더 비싼 제품들도 많아서 입학시즌이 다가오면 교복값에 대한 논란도 많았으며 그로 인해서 학교별로 졸업하는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행사도 가끔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김연아나 원더걸스를 모델로 삼은 IVYCLUB(아이비클럽)이 교복구입을 하는데 어려움을 갖는 계층의 자녀들이나 북한, 베트남에도 학생복기부를 몇년째 해 왔네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현금을 기부하는 분들보다는 물품 기부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은 돈이지만 일주일에 한 끼 사먹을 돈을 모아서 연말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금기부도 있으며 최근에는 댄스나 지점토 공예와 같은 걸 공부방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지식기부도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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