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 스틸샷으로 만든 뮤직비디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이하 콤팩트)에 비해 DSLR은 동영상이 안 된다는 단점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작년 연말에 많은 이들의 선입견을 깨버린 것이 바로 니콘의 D90이었으며 그 후에 캐논의 5D Mark Ⅱ이 동영상이 가능한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물론 니콘의 D90은 110만원 전후의 가격에 크롭바디인 보급기(D80 후속품)인 반면 캐논의 5D Mark Ⅱ는 330만원대 가격인 풀프레임 기기입니다. 단순히 동영상 면에서 보면 니콘의 D90의 경우 초당 24프레임인 반면에 캐논은 3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외에도 두 제품의 경우 차이가 있습니다. 니콘의 D90의 경우 촬영 중에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지만 자동초점이 아니라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반면 캐논의 5D Mark Ⅱ는 조리개 조절은 촬영 중에 조절이 안 되지만(유저들 사이에서 편법으로 가능한 방법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촬영 중에 자동초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의 경우 slrclub에 올라온 D90의 스틸연사로 촬영한 사진을 하나하나 편집해서 동영상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라고 합니다. 촬영한 분이 올려놓으셨는데 스틸 샷으로 편집해서 만든 동영상이라고 하기엔 품질이 높은 편입니다. 사실 동영상이 가능한 dslr이 나오면서 동영상으로 촬영, 편집을 거친 작품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었거든요.

(원본은 http://blog.naver.com/ssyong02/50040301918  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400*320 크기로 올라온 것을 550*420 정도로 키운 상태라서 약간 화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