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프린트하는 디카 출시

작년 후반기부터 디카(콤팩트든 DSLR 이든)제품에 다양한 기능이 결합되어 출시되는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손꼽히던 DSLR이 이제는 영화에 가까운 촬영기법이 가능한 동영상이 가능한 제품이 출시가 되면서 서브 카메라로 콤팩트 디카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게 되더군요.

최근에는 플라로이드사가 디지털 카메라(콤팩트 제품)에 프린터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폴라로이드(Polaroid)사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전시회인 CES 2009에서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에 프린터 기능이 추가된 디지털카메라 프린터 '포고(PoGo)'를 보였다.

사용자는 손쉽게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디지털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을 선택하거나 편집할 수 있으며, 2x3인치의 풀 컬러 사진을 60초 안에 출력할 수 있다. 단 하나의 디지털카메라로 사진 촬영과 프린트를 동시에 해결할 수있는 것. 폴라로이드의 '포고'는 4.7인치 넓이에 3인치 높이이며 무게는 20온스(280g)이다. 이 제품은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런 제품이 있다면 가벼운 스틸 샷은 온라인 현상 사이트에 맡길 필요없이, 가정용 포토프린터를 구입할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좀 더 좋은 품질의 사진, 더 큰 사이즈를 원하시면 가정에서는 힘들기에 전문점으로 맡겨야 합니다.(가볍게 데이트 중에 사진 찍고 플라로이드처럼 뽑는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다만 필름 가격이 얼마인가에 따라 이 제품의 판매량이 결정지어질 거 같습니다.(유지비가 높다면 프린트 기능이 필요없는 제품을 구입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