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삶을 살아가는 "울릉도 상호 할아버지"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를 즐겨 보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늦은 밤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손석희 교수가 해설을 맡은 프로그램도 기억에 남고 어제 밤에 방송된 mbc 특집다큐멘터리인 "상호 할아버지"도 재밌게 봤습니다. 육지에서 배를 타고 몇 시간을 가야하는 울릉도에 사시는 정신지체 장애인인 상호 할아버지의 일상을 그려낸 내용이었는데 상호 할아버지는 이른바 울릉도의 새로운 명물이 되셨네요.(이미 울릉도에서는 대부분 아실테구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아시게 되셨으니...) 이른바 상호 할아버지는 울릉도의 유명인물입니다. 혹시나 안 보이시면 어디 아프신 건 아닌지 불안해하고 할아버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할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도동공원에 출근하다시피 하셔서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
혼자만의 잡담
2009. 12. 14.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