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 방문기
남쪽의 청와대라고 불렸던 청남대를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남쪽의 청와대라 불리었던 청남대는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로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대청호 주변에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습니다. 그 후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년간 총 88회 400여일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청남대 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청남대는 휴양중에도 항상 국정 업무를 보고 받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가 되었으며, 중부권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끼고 있어 최고의 환경을 지닌 별장지였습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충청북도로 이양되어 민간에 개방되기 전까지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서 4중의 경계철책을 설치하여 관리되어졌습니다. 충북에..
혼자만의 잡담
2009. 3. 17.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