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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제천, 그 곳을 다녀오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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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9. 9.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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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제천으로 블로거들과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천을 특징짓는 단어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향(香)이 아닌가 하네요. 2010년에 열리는 국제한방엑스포 개최가 확정되었고 이번 여행기간에 제천에서 한방건강축제가 열려서 한방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답니다.

첫날 배론성지를 다녀와서 점심식사를 제천시장님과 함께 했답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이번 여행은 "고기"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을 낸 거 같네요. 시장님의 구수한 입담으로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고 식사를 즐겁게 했답니다.
메뉴가 보쌈정식(혹은 수육정식인지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메뉴판보다는 음식을 중점적으로 찍다보니 이제는 무얼 먹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도 않네요.


식사 이후에는 국내 인공저수지 중 오래된 곳 중 하나인  의림지로 향했답니다. 아마 제 기억에 뒤적여보면 제천은 의림지라는 커다란 저수지가 위치한 곳으로 기억됩니다. 의림지는 신라시대에 처음으로 방죽을 만들기 시작해서 고려시대에 다시 굳건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수지 주변에는 소나무 숲과 수양버들이 있고 앉아서 쉴만한 잔디밭도 있어서 제천에서 좋은 산책로 중 하나로 여겨질 거 같았어요.
(파노라마 사진이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산책 나온 모녀의 뒷모습이 괜찮아서 담아보았답니다. 나중에 저도 아이가 있다면 아래 사진처럼 같이 산책도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의림지에도 폭포가 있는데 그 아래로 산책로가 있어서 지나갈 수 있답니다. 폭포수 아래 산책로에서 반대편 호수쪽으로 담은 사진이 있어서 같이 올려봅니다.


 관련글: [팸투어]제천, 그곳을 다녀오다(프롤로그)
             [팸투어]제천, 향기가 묻어나는 그 곳(1)
             [팸투어 ]제천, 그곳을 다녀오다(3)
          [팸투어]제천, 그곳을 다녀오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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